[Y-STAR] Cho Sungmin coffin's borne out (고 조성민, 눈물의 발인식 현장)

2016-03-10 5

6일 새벽 세상을 떠난 고 조성민씨의 발인이 8일 오전 치러졌습니다. 환희-준희 남매를 비롯해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는데요. 눈물로 가득했던 발인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조성민. 고인의 발인식이 8일 오전 치러졌습니다.

발인식에는 환희-준희 남매를 비롯해 현재 입원해 투병 중인 고인의 부친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참석했는데요. 환희-준희 남매는 7일 입관식에 이어 발인에도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습니다.

예정보다 빠르게 시작된 발인식은 별도의 영결식 없이 엄수됐는데요. 영정사진 바로 뒤에서 환희-준희 남매가 무표정한 얼굴로 행렬을 따랐습니다.

행렬의 가장 뒤에는 고인이 거친 여섯 개의 야구팀에서 보내온 조화의 문구가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 했는데요. 그렇게 고인은 장례식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애써 눈물을 참아내던 지인들은 운구차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고인의 모친은 연신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했습니다. 그러나 환희 준희 남매는 고개를 숙일 뿐 눈물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표정을 지운 아이들의 얼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안타깝게 할 뿐이었습니다.

운구차에 관이 실리고.. 유가족들의 눈물은 더욱 번졌는데요. 환희와 준희는 운구차에 탑승해 아빠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켰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 절차를 거쳐 경기도 분당의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인데요. 갑작스레 우리의 곁을 떠난 고 조성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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